[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지난 11일 남산3동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어르신 80여 명을 모시고 2024년 추석맞이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남산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남산情 공유부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민 대표조직인 남산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공유부엌분과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명절음식을 준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남산情 공유부엌 프로그램이 주민역량강화 교육에 그치지 않고 명절음식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며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명절 음식을 직접 전달했다. 한편, 2020년 선정된 남산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행복이음의 활력마을, 남산情)은 총 1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복합커뮤니티센터, 골목특화공간 조성과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정주여건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