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가 대구시의 신청사 건립 설계비 반영 의지 표명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달서구는 "그 동안 지지부진 했던 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올해 설계비 반영 의지를 보인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면서 "대구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자 신청사 건립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첫 확실한 의지 표시로, 그 동안의 논란을 종식시키는 의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숙의민주주의 시민 공론화 과정에서 오간 시민의 뜻을 담아 소통과 역사 문화의 공간이자 대구의 새로운 사회ㆍ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백년대계의 랜드마크 신청사로 건립돼야 한다"며 "드넓은 잔디광장과 녹지 등 두류공원과 조화로우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 관광명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달서구는 대구시와 함께 신청사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신청사가 대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시민들의 자부심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