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교도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아동 보호시설과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을 방문해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모은 성금 3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교도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됐다.
이규성 포항교도소장은 "우리 직원들의 사랑과 나눔 실천으로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및 관련 시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교도소는 이외에도 관내 초등학교 장학사업과 설·추석 명절에 소외된 이웃과 관련 시설에 정기적으로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