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한국환경공단은 물산업 체험형 전시관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이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9일부터 재개관했다고 밝혔다.홍보전시관은 국가 물산업의 이해를 위해 2021년 7월 12일 처음 개관해 지자체, 공공기관, 언론사, 국내외 전문가, 지역 주민 등 지난해에만 3000여명이 방문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물산업 진로체험을 테마로 △디지털 VR 직업체험 △미생물 탐구 △스템프 미션 △인터렉티브 스케치 등 성인부터 어린이, 학생까지 모든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거듭났다.
한편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2019년 국내 최초로 물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한 물기업에 창업지원, R&D, 인력양성, 기술검증, 해외진출 등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말 기준 클러스터 입주기업 입주율 96.5%, 입주기업 매출액 1조 4384억원, 해외 수출액 1066억원의 괄목할만한 성과가 창출됐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은 누구나 무료 견학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제다. 인터넷 예약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물기업홍보부(053-601-6044)로 문의하면 된다.
안병옥 이사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즐길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이 세계 물산업의 중심 역할과 국가 물산업 부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