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의성 봉양중·정보고등학교(교장 박경희)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동창회원, 지역민,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삼성-두산전을 단체 관람하는 ‘봉양인의 날 기념 한마음 프로야구 관람’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평소 스포츠 경기 관람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 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선후배ㆍ지역민 간의 교류와 화합을 이루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봉양중학교 총 동창회의 지원으로 동창회원ㆍ지역의 스포츠인들과 지역 학교 학생 등 250여명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이날 봉양정보고등학교 학생 대표 김승대(19) 학생과 봉양중학교 학생 대표 최병준(16) 학생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아 개교 60주년 기념의 의미를 더했다.
신국수 봉양중학교 총동창회장은 “봉양인의 날이 ‘우리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민 화합의 장’을 열어가는 상징적 의미가 되기를 바라기에 지역민과 지역 학교 학생들을 초청한 프로야구 단체 관람 행사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행사 지원의 취지를 밝혔다.
지역의 스포츠인들과 학생들은 평소 TV로만 보던 야구경기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스포츠 경기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선후배 사이의 정을 돈독하게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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