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지난 6일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2기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미래를 열어갈 정책을 심사했다.이번 U-BOX 2기는 총 10개 팀, 40명의 직원들로 구성됐다.   팀별 주제는 분야별로 관광분야(별섬과학관, 스마트 관광 플랫폼 등), 환경분야(다회용기 확산), 교통분야(친환경 모빌리티), 디자인분야(공공디자인), 경제분야(공공오피스)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됐다. 심사위원으로는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심사는 질의응답을 통한 정책의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과 제시된 정책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울릉군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울릉 U-BOX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토론, 연구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야심차게 기획됐다.   지난 1기에서 제안된 국가정원 조성, 도심형 케이블카 설치, 공공택지 개발 등의 아이디어는 앞으로 먼섬지원 특별법의 종합발전계획과 제5차 도서종합개발 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남한권 군수는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정책 기획과 실행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군민을 위해 더 나은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매우 의미가 깊다”며 “발굴된 아이디어는 제안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울릉군의 주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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