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 6~7일까지 이틀간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 연제구 온천천공원에서 추석맞이 ‘상주우수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가 성황리 열렸다. 이번 홍보·판촉 행사는 최고급 품질을 자랑하는 상주 한우, 쌀, 곶감, 포도, 사과, 배, 고사리 등 차례상품과 산양삼, 천마, 청국장 등 가공품을 포함한 40여 품목을 전시하고 판매했다. 상주우수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는 지난 2013년 상주시와 부산시 연제구가 도시 간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시작돼 2024년 현재 11년 동안 추석과 설명절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가 됐다. 또한 이를 통해 부산 시민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는 기회를 농업인에겐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주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농가소득을 올리면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또한 홍보판촉 행사가 11년째 지속될 수 있도록 후원해 주고 있는 부산 향우회원 여러분과 연제구청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