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은 지난 9일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새로운 봉화시대 개막, 비전 2040를 합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봉화미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이날 선포식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급변하는 위기 대응과 봉화의 발전 방향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는데 목적이 있다.행사는 기관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포함해 봉화 2040 비전영상, 3대 핵심 비전 브리핑, 비전선포 퍼포먼스,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미래 비전으로는 △미래담보 농업혁신 △오감충만 매력관광 △지속가능 성장도시 △미소가득 행복도시 △미래가치 산림경영 5가지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박현국 군수는 K-베트남 밸리사업, 스마트팜 조성사업, 양수발전 등 봉화 핵심 3대 사업과 연계한 비전을 직접 브리핑하며 새로운 봉화건설 의지를 보였다.농업분야는 스마트 농업 인프라 확충을 통한 고소득 농업혁신도시, 관광분야는 K-베트남 밸리를 필두로 글로벌 관광도시, 지역개발 분야는 주도심 지역개발, 농촌공간 재구조화 등 지속가능 성장도시, 복지분야는 대규모 실버웰니스 타운, 저출생, 청년지원 정책 강화를 통한 전국제일 행복도시, 산림분야는 국립국가유산재료센터와 연계한 목재산업 활성화 및 산림국책기관, 산림특화 도시건설 등 각 분야별 주요 미래 비전을 제시해 박수를 받았다.박현국 군수는 "현재 봉화군은 인구 소멸과 같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놓인 만큼, 3만 군민들도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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