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9일부터 도청 동락관 공연장에서 도 소속 직원과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경북도 인권 교육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했다.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존중 확산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 조직 내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기존에 별도 운영했던 인권 교육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통합해 진행한다.경북도는 이번 교육에서는 인권 존중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특강과 연극으로 교육을 구성했다.인권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KBS개그맨 출신 정철규 강사는 ‘인권, 희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 등을 인권 감수성 내용과 연결해 인권이라는 개념에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또한 더큰컴퍼니의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연극’은 조직 내 세대 간‧직위 간 인식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괴롭힘 사례들을 연극으로 풀어내 직장 내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지나치기 쉬운 괴롭힘 유형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줬다.한편 인권 존중 문화 정착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2024년 경북도 인권 교육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포항, 대구 등에서 변호사와 공인노무사의 전문 강의, 인권영화 상영 등 총 4회 더 진행된다.오상철 행정지원과장은 “직원 상호 간의 존중·이해·배려가 일상이 되어 개인과 조직이 공존하는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생활 속 인권 존중 문화와 인권 가치 확산을 통해 인권 도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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