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의 날(9월 10일)을 맞아 봉사와 기부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기부, 봉사 선행 직원들은 정년퇴직을 1년 앞둔 울릉파출소장 이관표 경감으로 평소 직원들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찾아 간식, 쌀, 라면 등 생필품 전달과 함께 보일러, 선풍기, TV 잔고장 수리 등 생활 편의를 돕고 있다.
이외에도 기획운영과 지상환 경장, 홍덕표 경위, 3016함 이주형 경사, 1513함 이신우 경사, P-118정 설광석 경장, 울릉파출소 배성원 순경도 각종 봉사단체 기부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송일호 경위는 헌혈 106회 이상 명예장을, 이종규 경사와 우종수 경사는 50회 이상으로 헌혈 금장 수여를 받으며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해해양경찰서는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돕고자 전 직원 급여에서 일부를 기부를 받아 기금을 조성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명절과 자연재해 등이 발생할 때 주변에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 주민들에게 위문품과 지원금 등을 매년 지원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3억 7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우리 직원들은 동해바다를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기부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와 기부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동해해경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