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위덕대학교 유도부가 2024 경찰청장기 전국유도대회 및 철원컵 전국유도대회서 금메달 3개를 뽑아내며 대학 유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위덕대학교 경찰정보보안학과 전광수교수와 진하나·최성현 감독이 이끄는 위덕대 유도부는이명서(경찰정보보안학과, 4학년)가 지난 3일 강원도 철원체육관대회에서 실업팀들이 대거 출전한 2024 경찰청장기 전국유도대회 남자일반부 -81kg급 경기에 출전해 실업강자들을 차례로 꺾으며 대회 2연패 달성을 시작으로 이날 경찰청장기와 함께 열린 철원컵 전국유도대회 남자대학부 -81㎏급 경기에 동시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였다.이명서는 1회전 김은수(용인대)에 업어치기 절반승·2회전 배승우(국제대)에 업어치기 절반승·8강 조찬휘(영남대)에 반칙승·4강에서 김덕훈(용인대)에 빗당겨치기 절반승·결승에서 김민수(한국체대)를 발뒤축걸기 절반승을 거두며 같은 날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거는 괴력을 선보였다.대회 둘째날인 4일에는 철원컵 남자 대학부 +100㎏급에 출전한 권오찬(경찰정보보안학과 4)이 전 경기 한판승이라는 막강 경기력을 선보여 대학 최강자임을 확인시켰다.이날 권오찬은 1회전에서 권룡완(영남대)을 뒤안아메치기 절반와 누르기 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두며 상큼한 출발을 한 뒤 8강 조준호(세한대)에 업어치기 한판승·4강 박성환(청주대)에 업어치기 한판승을 결승에 올랐다. 기세가 오른 권오찬은 결승에서 만난 안정민(선문대)마저 허벅다리 되치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메쳤다.전광수 위덕대 교수는 “같은 날 2개 대회가 동시에 진행됐음에도 대회 2연패와 2관왕에 도전하고 싶다는 이명서의 패기와 각오, 그리고 전 경기 한판승으로 기세를 올린 권오찬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그동안 유도팀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김봉갑 총장님과 경주시 체육회 및 경주시유도회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