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온 가족이 고속도로 교통안전수칙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고속도로 안전여행길` 보드게임을 자체 개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보드게임은 미래운전자인 어린이부터 고속도로 이용객까지 온 가족이 게임을 통해 고속도로 안전수칙을 재밌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노면색깔유도선(컬러레인), 다차로 하이패스, 지하고속도로, 도심항공교통(UAM), 휴게소·졸음쉼터, 공사 캐릭터 등을 담아 고속도로에 대한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2차사고 예방 행동요령 `비트밖스` 설명하기‘ 등 안전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고속도로 상황별 대처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에서 `고속도로 안전여행길` 보드게임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은 권용길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리처장을 비롯해 문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장, 장현숙 대구지역아동센터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달된 보드게임 200개는 대구광역시 9개 지역구 아동센터 180개소와 대구 북구 초등학교 및 김천 혁신 초등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또 보드게임을 이용해 ▲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대상 어린이 교통안전 놀이학습 교육, ▲ 교통안전지도사를 활용한 교통안전교육 ▲ 사고취약그룹인 초보운전자 대상 ‘비트밖스’ 퀴즈이벤트 ▲ 고속도로 이용객 대상 홍보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배병훈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홍보, 교육을 통해 선진 교통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