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 청도고등학교가`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e스포츠대회`에서 우수상(국립특수교육원장상)을 수상했다.   일반학생 1명과 장애 학생 1명이 팀을 이뤄 출전한 팀파이트 택틱스 종목에서, 석영준 선생님의 지도하에 철저한 준비를 거쳐 이번 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2인 1조 팀을 이뤄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첫날, 2경기 모두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예선전을 가볍게 통과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둘째 날 결승전에서는 4개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고, 청도고등학교팀은 높은 집중력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환상의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청도고등학교는 2010년부터 특수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맞춤형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양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수교사의 탁월한 안목과 열정적인 지도덕분에 장애 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이 향상됐고,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여가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장애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지난해 참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잘 채울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의 세심한 지도에 감사드린다. 오랫동안 우정을 쌓은 친구와 함께여서 더욱 더 노력하고 즐길 수 있었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 친구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청도고등학교는 2018년부터 매년 다양한 종목으로 장애 학생 e페스티벌 본·결선대회에 출전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e스포츠 부문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을 대표하는 특수학급으로 탁월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