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제17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이해 번개시장(태평로 177-1)에서 치매극복 캠페인을 진행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법정 기념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치매예방수칙인 ‘3권 3금 3행’, 치매조기검진, 치매안심센터 이용 안내 등 지역주민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황석선 치매센터장은 “치매 극복 캠페인으로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치매환자의 등록률을 향상시켜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던 곳에서 보호와 존중을 받으며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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