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경찰청은 지난 5일 대구경찰청 10층 무학마루에서 산업기술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산업보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대구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는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상공회의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가스공사 등 기관담당자, 교수, 기업인, 법조인 등 民・官・學을 대표하는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2명을 위촉하고 기존 위원 9명을 재위촉하면서 산업기술유출·영업비밀 침해 범죄예방, 유관기관 간 기술보호 정책 공유 및 협력 등 기술보호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정형찬 위원장은 “기술유출은 예방이 최우선이므로 피해 사례 등 공유를 통해 협의회를 활성화해 기술유출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준섭 수사부장은 “산업보안협의회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통해 피해신고망을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협의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산업보안협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