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제55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지난 5일울릉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  대회는 울릉군체육회가 주관하고 울릉군이 주최했으며 지역 기관단체들이 후원했다. 개막식은 장흥농악단 길놀이 공연으로 문을 열고 선수단 입장과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됐다.   성화 주자로는 2명의 자녀를 둔 10년 차 다문화 가족인 허봉조 부부가 군민들의 박수를 받으며 불을 밝혔다. 식후공연으로 울릉중학교 학생들의 치어리딩 공연, 아랑고고 장구공연, 경상북도체육회 소속의 아리랑 태무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공연 등이 선을  보였다.최근 열린 사전경기(9종목)와 이날 본경기(9종목) 결과 일반부 종합 우승은  서면이 차지했다. 이어 준우승 북면, 3위는 봉래가 뒤를 이었다. 직장부에서는 6기관단체가 참가해 1위 울릉경찰서, 2위 울릉고등학교, 3위 울릉교육청이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별히 육지에 거주하는 5개 지역(포항,경기,대구,울산,구미) 향우회에서 연합팀을 구성하고 참가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류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입장상을 수상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향우회는 받은 상금을 지역 체육발전에 써 달라고 울릉군체육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대회에는 향우회가 사상 처음으로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친선을 다지면서, 모두가 울릉군민으로서 긍지를 느낄 수 있는 화합 한마당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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