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을 마주했다. 9월이면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의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도 속해 있는 달이다.
가족, 지인들과 가을의 풍요로움을 나누는 추석 명절을 끝까지 즐겁게 마무리하려면 무엇보다도 사고 없이 안전하게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올 추석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마음 전달과 더불어 안전까지 챙겨줄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어떨까?
경북소방본부의 추석 연휴 기간 화재 발생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23년) 추석 명절 화재 발생 총 129건 중 인명피해 4명, 재산 피해 약 24억 원이 발생했다.
그중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23.3%로 가장 비율이 높았으며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원인이 34.9%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이처럼 주거시설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가장 높음을 알 수 있다.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소방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지만 단독주택이나 노후 아파트, 빌라 등은 주거 공간에 소방 시설이 없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렇기에 소방시설이 미비한 대상물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가 더욱 시급하다.
또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치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2017년부터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 기숙사 제외)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했고 즉, 주택용 소방시설인 `주택화재경보기`와 `소화기`는 선택이 아닌 의무이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으며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만으로도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추석에는 고향 방문이 힘들다면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기에 온라인 선물하기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택해 고향 집에 안전을 선물하자.
나와 너의 안전한 시간을 위해서는 스스로를 지키고 안전에 관한 관심을 더욱 높여야 한다. 올 추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이라는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돌려받아 더욱 뜻깊은 명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