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흥해서부초(교장 박순현)는 지난 9월 4일(수)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을 비롯하여 내빈 및 학생,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하여 증개축 개관식 행사를 실시하였다. 흥해서부초등학교는 2013년 전교생이 30명 이하로 줄면서 폐교 대상 위기 학교 상황에 있었다. 2019년에 전교생이 100여명이 될 정도로 늘어났으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할 공간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었다. 마침 교육부에서 ‘공간혁신사업’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하여 선정이 되어 새로운 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 후 2020년 사용자참여설계 실시, 2022년 교사증개축 사업 착공, 2023년 12월 새건물로 이사 및 구교사동 철거, 2024년 1~2월 실내공간재구조화를 거쳐 2024년 3월에 증개축 준공을 완료하였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테이프 컷팅식, 개관식, 학교 탐방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인 개관식에서는 6학년 전체 학생들의 밴드 축하공연, 증개축과정 경과보고, 교육감 격려사, 교육활동 홍보영상 상영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개관식을 마친 후에 학교 공간 내부와 외부를 참관하고 전체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박순현(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흥해서부초 증개축의 모든 과정에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분들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름다운 시작에 함께재 주셔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