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명숙)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더하고 행복나누기, 우창이네 건강상담의 날’ 보건사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내방하는 주민들에게 간호직 전담공무원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면접조사표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고혈압 환자의 식이요법, 스트레스 관리법 등 각종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건강상담의 날은 매주 목요일 운영하며, 정기적인 건강모니터링이 필요한 의료취약세대에 의료보건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건강 상담을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보건소까지 가는 게 불편했는데 주민센터에서 건강상담도 해주고 건강 관련 정보와 복지정보까지 알려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정명숙 우창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필요한 행정서비스 이용과 동시에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