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 신광면 주민 대표들은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신광중학교 3학년 김태형 학생을 축하하기 위하여 지난 5일 신광중학교를 방문하였다.김태형 학생은 잔을 가득 채우면 오히려 술잔이 비는 사이펀 원리를 적용한 전통 술잔 `계영배` 원리를 응용하여 기름기가 많은 국물음식에서 기름을 걷어낼 수 있는 국자 구조를 개발하였고, 이는 국자로 국물과 기름을 뜨면 아래에 가라앉은 물은 계속 빠지고 기름층만 남게 되는 구조다.김규호 신광면 개발자문위원장은 “김태형 학생의 발명품이 상용화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고, 이를 계기로 도시의 학생들이 유입되어 농촌학교가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우수한 인재를 키워준 신광중학교 선생님들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신광중학교에서 우수한 인재가 배출되어 신광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