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2일 군청에서 코오롱글로텍 방민수 대표이사와 일자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됐다.이에 코오롱글로텍은 지역 청년 등 주민 채용과 함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해 지역 산업 발전 협력을, 울릉군에서는 일자리 창출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시책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양측은 고용분야 등의 정책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코오롱글로텍은 울릉에 진출한 1호 대기업으로 그동안 양질의 관광 인프라 제공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고용기회 확대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또한 지자체와 기업의 상생 성공모델인 싱가포르-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제주도-호텔신라 처럼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협약이 단기적인 고용 창출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