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법무부 대구준법지원센터는 3일 팔공산국립공원과 동화사에서 다문화가정 소년대상자와 보호관찰위원이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보호관찰소협의회의 지원으로 보호관찰위원 6명과 대구준법지원센터 직원 6명이 멘토로 참여해 소년에 대한 정서적인 지지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명산(팔공산)을 등산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이 포함되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기회가 됐다.
동화사에서 실시하는 템플스테이 체험형 프로그램에는 스님과의 차담, 108염주꿰기, 불전사물연주 관람, 공양 등이 포함됐고,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가능한 시간도 가졌다.
대구보호관찰소협의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지역 명산을 오르고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다문화가정에서 성장하는 소년들이 문화를 경험하며 새로운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