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해양안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연휴기간 비교적 양호한 기상전망으로 여행·낚시·레저 등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해양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14~18일까지 5일 동안 비상대응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근무를 실시, 국민이 여유롭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내도록 해상경계태세 강화와 해양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귀성객 수송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운항 시 경비함정 근접 기동 및 전탐 감시를 강화하고 긴급상황 대비 대기함정 및 구조대, 파출소 등 구조세력의 24시간 비상 출동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포항해경은 해양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해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해역 안전관리 예방활동 △추석 前·後 민생침해 범죄 특별단속 및 외사활동 강화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및 예방 등 기능별 특별대책을 추진하며, 폐장 후 해수욕장 및 비지정 해변 안전관리 강화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지한 서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포항해양경찰서가 연휴기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해양안전사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