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월~8월까지 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에 대한 설계 경제성 검토(VE)를 4차례 실시한 결과, 총 64억 원의 공사비 절감을 달성했다.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은 서구 비산동과 평리동 일대에 총 사업비 861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수관로 37km와 3709가구의 배수설비를 연결하는 공사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대구시로부터 설계 경제성 검토(VE)를 의뢰받아 상하수도, 토질, 토목시공, 전기계측, 기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의 효율성 극대화와 예산 절감을 검토했다.검토 과정에서 공단은 기존에 계획된 비굴착 공법을 굴착 공법으로 전환하고, 배수설비의 굴착 깊이를 조정하는 등의 혁신적 대안을 제시했으며, 그 결과 총공사비 64억 원 예산을 절감하고 성능 향상을 동시에 이뤄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VE 검토를 통해 예산 절감과 성능 향상을 모두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철저한 경제성 검토로 달서천 2, 3, 4구역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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