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스웨스트주(Northwest) 주지사 라자러스 목고시(Lazarus Mokgosi)와 대표단이 2일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양 지역 새마을 운동, 관광교류 활성화, 대학 간 인적교류, 기업 간 투자 유치와 통상교류 확대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목고시 노스웨스트주지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이 이전과 다른 좀 더 진전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되기를 희망했다.대표단은 이 지사와 면담과 오찬을 끝내고 영천에 소재한 동서웰빙(음료제조기업, 영천)과 포항의 포스코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현장 견학도 진행했다.라자러스 목고시 주지사는 이 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주지사 취임 이후 첫 해외 출장이 경북도 방문이라 더 뜻깊다”며 “앞으로 경북도와 노스웨스트주가 관광, 대학 및 인적교류, 새마을 운동, 상공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양 지역이 상생하는 교류를 지속 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라자러스 목고시 주지사는 2024년 6월 14일 노스웨스트주 제8대 주지사로 취임했으며, 이전에는 공공사업과 도로부 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교육경영학 학위를 보유, 교육자로 활동도 하고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는 한국 속의 한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신의 뿌리를 대표하는 지역이자 한국 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중심지로 POSCO, 삼성 등 대기업들의 뿌리 지역”이라며 “내년에는 무역사절단을 남아공에 파견해 무역 통상교류를 전개하고, 현지 투자활동을 확대할 예정으로 양 지역 간 물적·인적 교류를 활성화해 상생의 경제교류와 새로운 협력의 역사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한편 그동안 경북도와 노스웨스트주는 문화·경제·보건의료 분야 교류 증진협정체결, 자매도시 간 국제교류포럼참가, 경북도-노스웨스트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 양지역 간 투자 통상교류 강화 협의, 경북도 대표단(19명) 방문 등 자매 도시 간 교류 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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