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보건소가 교육시설의 금연구역 확대·신설에 따라 지난달 28일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 일대에서 출근·등굣길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시설 경계선으로로부터 3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확대·신설됐음을 알리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대구 남구보건소는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금연 캠페인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미래세대인 아동, 청소년들이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