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예술발전소 14기 입주 작가 오픈 스튜디오 ‘NET-워크’가 오는 6~8일까지 3일간 대구예술발전소 4, 5층 스튜디오 및 복도에서 열린다.
‘NET-워크’는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올해 2월부터 입주해 있는 14기 입주 작가들이 6개월여간 작업한 창작 성과를 3일간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
오픈 스튜디오 행사는 평소 작품으로만 접하던 전시 형태를 벗어나 작가들의 생생한 작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
그리고 행사와 함께 입주 작가들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건넬 수 있는 참여 이벤트와 작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미술사와 이미지사학과 박사 출신인 신원정 교수의 ‘창작과 향유 사이-미술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식들’ 특강도 준비돼 있다.
특강은 오는 7일 오후 2~4시까지 대구예술발전소 2층 만권당에서 진행되며, 총 30명을 모집한다. 체험 및 특강 프로그램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https://www.daeguartfactory.kr/front/)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인원에 따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대구예술발전소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11~3월 동절기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이다. 단, 단체관람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를 참고해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입주 작가(14명)는 각각 다른 매력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작가들은 드로잉, 설치, 믹스미디어, 조각, 사진, 사운드 아트 등 다채로운 장르로 각각의 스튜에서 작업에 몰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