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최근 장마 후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자두(추희) 내부갈변 현상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재배 농가를 위해 전국 자두 주산지 중 최초 지원계획을 밝혔다.군에 따르면 장마 이후 35℃가 넘는 고온이 지속돼 자두 만생종 `추희` 속이 갈색으로 변하고, 스펀지처럼 푸석푸석해지는 내부갈변 현상 피해가 2년 연속 발생했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는 자두내부 갈변 현상 피해가 더욱 심해지면서 자체적 재배농가에 긴급 지원을 위해 추희 재배면적(ha) 당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이상고온 및 기습호우로 자두 ‘추희’ 갈변현상 발생 농가에 자체 예산을 편성해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전국 자두 주산지 가운데 군이 처음이다.김주수 군수는 "올해는 지속적인 고온, 기습호우 자주 발생으로 갈변 현상이 심한 만큼 긴급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