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 생수가 연말께 본격 판매된다.
1일 코카콜라음료는 "울릉도 프리미엄 먹는샘물 ‘울림워터’(사진)의 출시에 앞서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울림워터는 LG생활건강과 울릉군의 합작회사인 ‘울릉샘물’에서 생산하는 먹는 샘물이다.
올해 연말 정식 판매 예정이다.울림워터는 울릉도 북면 추산 용출소에서 자연의 압력으로 땅 위로 솟아나는 천연 용천수로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 다양한 무기질을 다량 함유했다.코카콜라음료는 이달부터 국내 5성급 호텔 피트니스 센터, 백화점 VIP라운지 등에 울릉샘물을 한정 수량 비치해 시음 마케팅을 진행한다.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울림워터는 무공해 화산섬 깊은 곳에서 솟아난 천연 샘물”이라며 “본격 시판에 앞서 시음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울릉군은 지난 2019년 북면 추산리 용출소의 샘물을 제조, 판매할 목적으로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울릉샘물을 설립했다.이에 울릉샘물은 총 출자금 620억 원(울릉군 20억 원, LG생활건강 500억 원 차입 100억 원)으로 울릉도 추산리 일원에 2021년 11월 공장(지상 3층 5천128㎡)을 완공한 후 제품 생산을 적극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