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학생통합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칠곡Wee센터 전문상담인력 8명을 대상으로 `2024년 칠곡Wee프로젝트 기관 종사자 상담사례발표 및 슈퍼비전(1차)`을 실시했다. 슈퍼비전은 상담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상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에게 양질의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전문상담(교)사의 전문성을 촉진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칠곡Wee센터에서는 매년 지역 내 Wee프로젝트 기관종사자를 대상으로 4회 이상의 슈퍼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슈퍼비전은 선재아동가족상담연구소 여인숙 소장을 슈퍼바이저로 초청해 내담자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좀 더 효과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상담 개입방법에 대한 슈퍼비전이 이뤄졌다.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은 전문상담사는 “슈퍼비전을 통해 내담자의 문제를 좀 더 다양한 시선으로 볼 수 있게 되었으며, 내담자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고 전했다.구서영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 내 학생 및 학부모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며, 어려움을 겪을 때 적절하게 개입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슈퍼비전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