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소년원 학생들은 지난달 8일 실시한 2024년도 제2회 중졸·고졸검정고시에 14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소년원은 검정고시 특별반을 편성해 2개월 동안 학생들의 학습을 도맡았을 뿐만 아니라 야간자율학습, 자체모의고사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합격을 위해 노력했다.
A모 군은 “검정고시를 합격해 새로운 도약을 이룬 것 같아 기쁘며 이번 합격으로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또한 많은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이룬 성과라 항상 감사함을 가지고 살겠다”고 말했다.
전상호 교장은 “학생들이 땀 흘려 얻은 값진 성과로 검정고시를 합격함으로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