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상주보오토캠핑장에서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와 집중호우, 장마로 인한 각종 수난사고를 대비해 구조기법과 수중 구조장비의 숙달을 위한 훈련으로 상주소방서 재난대응과, 119구조구급센터 등 총 62명이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하계 수난 사고 대비 수난구조장비 점검과 잠수 숙달 훈련 △팀별 수난구조장비를 활용한 수중탐색 △잠수대원 스쿠버 실습 △수중 비상 탈출법 교육 △안전사고 방지 교육과 사고자 응급처치법 등이다. 김진욱 상주소방서장은 “여름철 발생하는 수난사고는 돌발상황이 많아 다른 계절에 비해 초동 대처가 쉽지 않다”며 “철저한 사전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