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이끌어내며 도민체전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포항시 선수단의 해단식이 개최됐다. 지난 7일 저녁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가진 해단식은 체전25개 종목 가맹단체 임원 및 선수단, 포항시 주요기관단체 관계자와 서포터즈, 학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해단식은 기존 포항과 구미의 2파전에서 대회요강 변경해 비 토너먼트 종목에 대한 개최지 가산점을 주게함으로서 개최지인 김천시까지 종합우승에 가세한 가운데 달성한 5연패여서 그 의미 또한 특별했다. 성적보고, 단기반환, 우승기·우승컵 전달, 도민체전 참가 기념증서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된 이날 해단식은 수영 여자학생부 자유형50m, 100m, 계영400m, 혼계영400m 1위로 4관왕에 오른 정소은(경북체고)이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됐으며, 도민체전 25개 종목별 우수선수와 지도자, 가맹경기단체장, 학교장, 서포터즈 등 5연패 달성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도 표창이 더해져 참석자 전원이 축제 분위기 속에 종합우승을 자축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박승호 포항시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민체전 종합우승으로 경북 제1의 도시의 위상을 계속해서 지켜준 우리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아까지 않음과 동시에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발전하는 체육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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