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 신천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 30명과 함께 ‘우리 동네 함께 지켜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천4동 국공립 아이비스타 어린이집 원아들이 함께했으며, 원아들이 직접 씻고 모은 우유팩을 반납하고, 두루마리 화장지로 교환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또, 동네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도 했다. 양세연 원장은 “원아들이 직접 우유팩을 모아 마련한 화장지를 이웃에 기부해 재활용의 중요성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플로깅 활동을 통해 우리 동네의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 환경 보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순자 신천4동장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들께 감사하며 우유팩을 화장지로 교환하여 기부한 것은 재활용의 중요성을 깨닫는 동시에 이웃과의 온정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모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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