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4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대구 한마음안경봉사회 후원으로 ‘2024 사랑의 안경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안경나눔 행사는 안경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안경을 제작해 안경 구입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시력보호 및 학습능력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해 온 사업이다. 사업비는 대구 한마음안경봉사회에서 전액 후원한다. 사랑의 안경나눔 행사는 2002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3회에 걸쳐 아동, 청소년 등 1209명에게 6400여 만원 상당의 안경을 지원했다.  올해도 초,중,고등학생 50명에게 700만원 상당의 안경을 개인별 시력 검안 진행 후, 제작된 맞춤형 안경을 지난 24일 전달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눈 건강을 위해 후원해주신 대구 한마음안경봉사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간 자원 연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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