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28일 동해해양경찰서는 제10호 태풍 ‘산산’ 간접 영향으로 동해 중부 전 해상 기상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29일부터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9일 늦은 오후부터 동해 중부 전 해상에 10~15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0~5.0m로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인한 해양 안전사고와 해안가 너울성 파도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이번 기상악화는  ‘산산’의 일본 규슈지역 상륙 후 북서진 이동하면서 동해안 일대에 영향으로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항·포구 장기 계류 선박의 계류 상태를 철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해안가 위험구역 및 방파제 주변 사고예방을 위해 출입을 금지하는 등 돌풍, 너울성 파도에 유의해야 한다.이와 관련 울릉도와 육지를 잇는 대부분의 여객선은 29일부터 입출항이 통제되는 한편 어선들도 각 항포구에서 정박하면서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울릉군은 28일 월파와 폭우로 인한 재해 예방을 위해 사동, 남양, 현포 등 위험지구를 점검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태풍의 간접영향권은 특히 파도와 폭우를 조심해야 한다"며 "태풍으로 연안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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