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보건소(소장 김영한)는 관내 60세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흐릿한 세상을 밝고 환하게 볼 수 있도록 무료 안과질환 검진을 실시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지난 5일 금성면 보건지소에서 60세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저검사와 안압검사, 굴절검사 등을 실시하여, 백내장과 녹내장, 망막질환과 익상편 등 심각한 안과질환이 있으면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무료 개안수술도 지원 할 계획이다. 안 검진을 마친 김분한(여·72) 어르신은 “눈이 침침해도 참고 생활하느라 불편한 점이 많았었는데 무료로 검진도 하고 수술을 해준다고 하니 너무 기쁘고 고맙다”고 전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들의 안질환 관리를 위해 안과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무료 안검진을 실시하여 건강 100세 시대에 세상을 환하게 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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