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체육회와 로얄경기낚시연맹 지난 23~25일까지 개최한 `울릉군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 대회`가 성료 됐다. <사진>
1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 대회는 2인 1조의 선수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패를 겨뤘다.
한 라운드 동안 잡아 올린 25cm 이상 벵에돔의 총중량으로 승부를 냈다.
경기는 이대명 선수(거제)가 858그램을 낚아올려 우승을 거머쥤다.
준우승은 창원에서 참가한 김성진 선수가 790그램, 준 준우승으로는 울진의 최은창 선수가 632그램을 기록하며 트로피를 차지했다.
대회 부대행사로는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버스킹 공연과 주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낚시 강습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프로 낚시인들은 낚시 노하우 전수와 시연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울릉군체육회 공호식 회장은 “이번 대회는 관광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