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건소는 지난 22일 청소년센터 1층 댄스실에서 밸리댄스·아쿠아로빅 교실 참여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만예방 건강교실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비만예방 건강교실은 지난 5∼8월 3개월간 주 2회씩 비만예방 및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해 `갱년기 극복 밸리댄스 교실`과 55∼74세 주민을 대상으로 `신바람나는 아쿠아로빅 교실`을 운영했다.이에 따라 기초검사를 통해 비만 관련 7개 항목(BMI, 체지방률, 허리둘레, 총콜레스테롤, HDL·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중 평균 5개 이상 개선자는 17명으로 31%에 이른다. 또한, 체력진단 결과 보통 이상 개선은 밸리댄스 25%, 아쿠아로빅 33.6%, 갱년기 우울증상 예방을 위한 우울척도·스트레스 측정 등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했다.비만예방 건강교실의 참여율은 평균 82%(밸리댄스 80%, 아쿠아로빅 83.2%)로 크게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우수참여자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했다.이밖에 종강식에 밸리댄스 참여자 공연시연,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자들의 소감을 담은 영상과 함께 시청하는 등 향후 비만예방관리사업을 지속 운영을 도모했다.김모(60)씨는"  비만 예방교실을 통해 몸이 가벼워지고 건강해져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선희 소장은 "비만은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할수 있어 관리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