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조기 방제를 위해 지난 7일 포항시청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시는 이 자리에서 소나무재선충방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재선충병 조기방제 등에 대해 남부지방산림청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관련 자료를 공유하는 등 상호협력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포항시와 남부지방산림청은 기계·기북지역에 대한 재선충병 공동방제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기계·기북지역 8개구역 1만9천여본의 피해목을 제거 완료했고 직영방제단을 일일 20명씩 투입해 선단지 등에 발생된 피해목을 제거하고 있다. 또 남부지방산림청과 IT 병해충 관리시스템을 공유해 관내 피해목 방제상황과 선단지 피해목 발생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예찰·방제에 대해 상호 자료를 공유해 책임방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는 기계·기북 지역 재선충병 확산차단을 위해 선단지(최외곽지)에 항공방제를 345ha(115ha×3회) 실시해 확산차단에 나섰으며 피해목 예찰이 어려운 산림 지역에 대한 예찰을 지방청과 병행해 누락된 피해목 색출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IT 병해충 관리시스템을 통해 재선충병 피해목 확산경로를 사전 차단하고, 남부지방산림청과 협력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재선충병을 조기 방제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상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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