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 6리 공원에서‘제58회 현충일 추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구룡포 충혼각내 모셔진 235위(군인 217위, 경찰6위, 일제징용3위,국가유공자 9위)위패 앞에서 방진모 포항시 남구청장, 남재목 유족대표, 차창오 대한상이군경회대표, 정은걸 6,25참전국가유공자대표를 비롯해 이승민 해병대 제71대대장, 이정호 도의원, 이준영 포항시의원 및 구룡포관계기관장 등 많은 참배객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헌화행렬이 이어졌다. 방진모 남구청장은 추념사에서“오늘 쉰여덟 번째 현충일을 맞아 우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인사와 함께“대한민국 역사는 순국선열들의 희생위에 쓰였고,대한민국 성취는 호국영령들의 헌신 위에 가능했다”고 영전 앞에서 고하면서“그 분들의 뜻과 정신을 기리며 그 가족을 보살피는 것은 우리의 책무이자 도리다”며 “산업화와 민주화가 굳건한 안보의 토대위에 가능 했듯이,당면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우리가 추구하는 선진일류 국가도 튼튼한 안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국가의 안보와 평화에 대한 추념사를 235위 위패 앞에서 참석한 내빈 및 유족들 대표로 해서 영전 앞에 고했다. 또한 추모헌시에서 곽민관님의 “그대들은 푸른 단비가 되어”의 헌시를 구룡포읍 출신인 권선희 시인의 낭송에서 한 때 숙연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구룡포 초등학교 학동들30여명이 선생님 인솔 하에 추념을 기리는 반면에 포항시 남구 관내 읍,면,동 기관장은 참석치 않아 빈축을 사기도 했다.이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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