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기상 전망에 따라,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되고, 6월~9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폭염대비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한다.
따라서, 경북도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건설도시방재국장을 팀장으로 치수방재과장을 상황관리반장으로 사회복지과장, 노인복지과장, 보건정책과장을 건강관리지원반장으로 하는 폭염대비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일 최고기온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 예상될 경우 폭염주의보,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 예상될 경우 폭염경보가 발령한다. 마을앰프방송 및 재해문자전광판, 거리방송, 민방위재난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국민행동요령 홍보와 신속한 상황 전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올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4,922개소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하고, 관리책임자를 시.군 재난 및 사회복지 담당부서 직원, 읍면동사무소 직원을 각각 1명씩 지정 평상시 냉방기 가동여부, 쉼터 기능 유지,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전담인력으로 재난도우미 7,646명을 상시 운영 폭염 상황에 따른 취약계층의 방문 건강관리 및 안부전화를 수시 실시하여 철저하게 보호 관리한다.
한편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폭염특보 발령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서 가급적 고온시 비닐하우스 내 농사일 금지, 체육활동, 각종 행사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실내에서 휴식을 하며 폭염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도민 스스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신영길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