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 제13대 이사장으로 이하운 前 동양대 총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하운 이사장은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추천위원회를 통한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교육부 장관 임명을 통해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으로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2024년 8월 23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2027년 8월 22일까지이다.
이하운 이사장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같은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동양대에서 교수로서 30여 년간 근무하고 부총장 및 총장직을 역임했다.
고등교육기관 경력 외에도 조달청,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산업기술평가원 등 다양한 정부기관에서 16년간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공공 분야에서도 두루 경험을 쌓아왔다.
한국사학진흥재단(Korea Advancing Schools Foundation, KASFO)은 ‘한국사학진흥재단법’에 따라 1989년 12월 4일에 설립된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사학기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 대학생 거주여건 개선을 위한 행복기숙사 지원사업 외 사립대학 구조개선 지원 사업 및 폐교대학 종합관리 사업 등 대한민국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하운 신임 이사장은 “사립학교의 진흥과 발전을 책임지는 유일한 공공기관인 재단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등교육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