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 청도고등학교는 지난 8월에열린 `2024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대회 전국대회`에서 우수상(특허청장상)을 수상하며 또 한 번 학교의 명성을 드높였다.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이에이승` 팀은 성승훈 선생님의 지도로 철저한 준비를 거쳐 이번 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표현과제, 즉석과제, 제작과제의 세 가지 과제로 구성되었으며, `이에이승` 팀은 각 과제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특히 표현과제에서는 `메타버스`라는 주제를 과학적으로 깊이 있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즉석과제와 제작과제에서도 주어진 물품을 공학적 측면에서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설계해 주어진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청도고등학교는 경북형 과학중점학교로서, 10년 이상 특화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수의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과학 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왔으며,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심화 학습과 실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실제 연구 환경을 경험하고 학문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이에이승` 팀의 학생들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작년에 참가했던 선배들의 조언과 선생님들의 세심한 지도가 큰 도움이 되었다. 친구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를 이렇게 좋은 성과로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청도고등학교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산업통산부장관상)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3년 연속 전국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