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시는 지난 20일 지상근 지상뉴매틱(주)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지상근 대표는 문경시 안불정 출신으로, 지난 1993년 지상뉴매틱(주)을 설립한 이후 구미공단과 대학 연구소에 공장자동화 부품 및 기계장치를 개발·공급해 왔다. 2005년에는 생산자동화 직종 제1호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 2019년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된 바 있다.지상근 대표는 이번 기부에 대해 “고향 문경이 발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문경을 위해서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를 응원해 주신 지상근 대표님께 깊이 감사하며, 기탁해 준 소중한 기부금은 문경시의 발전을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농·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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