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최근 태풍 내습 상황에 대비한 수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20일 동해해경은 "이번 훈련은 자연재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그동안 선박 충돌 및 화재, 좌초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사회 재난 훈련에서 벗어나 태풍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7월 내륙 지방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태풍 내습 시 극한 호우에 따른 재난상황을 가정했다.훈련은 자연재난 예상 상황에 따라 기상청의 자문을 토대로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펼쳐졌다.태풍 내습 시 발생 가능한 좌초·전복 선박 대응과 극한 호우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가정한 복구 지원 연습도 함께 열렸다.동해해겅은 "능동적인 훈련을 지속 실시해 기상이변에 따라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난 속에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