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함창읍 새마을협의회는 19일 함창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사랑의 후원금은 새마을협의회에서 올 여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내 연도변과 자전거도로 제초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사랑의 후원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 15명에게 20만원 상당의 의류와 운동화를 후원함으로써 계절에 맞는 옷을 구입하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게 정서적 소외감 없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김경태 함창읍 새마을협의회장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문준하 함창읍장은 “귀한 후원금을 전해 준 새마을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후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