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DGIST 내 시설을 활용해 지역 고등학교 1학년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딩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남권을 대표하는 과학기술원인 DGIST에서 주관했으며, 단순한 코딩 수업에서 벗어나 △코딩 프로젝트 구현 △생성형 AI교육 △DGIST 캠퍼스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해 AI를 통한 부모-청소년간 갈등 해결 소통 서비스, 급식 알레르기 알림 서비스와 같이 자유롭게 주제를 설정하고 팀을 구성해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으며, 모든 과정은 학생들의 주도로 진행됐다.  평소 학교에서 코딩 수업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었지만 처음 만난 학생들과 하나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특히 DGIST 시설을 체험하면서 미래 대학 생활도 경험해 보는 등 앞으로 큰 포부를 가지고 함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평소에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기억과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DGIST와 함께 초ㆍ중 방과후 영재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특성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과 DGIST는 지난 6월 과학인재 양성 및 지역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8월에는 과학영재학교 유치 및 영재교육원 설립을 위해 힘을 모으는 등 지역 발전과 미래 달성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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