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캠프무적, 한국(2024년8월17일)-제15미해병기동부대, 미해병기지캠프무적, 제31미해병기동부대소속의 미해병, 미해군 90여명이 포항의 문덕초, 양덕초등학교 학부모, 학생 80명과 함께 8월 17일 다무포하얀마을에서 연합 지역사회 환경미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자원봉사자들은 섭씨30도가 넘는 더위를 견뎌가며 다무포하얀마을 관광증진과 관계인구 유입증가를 목표로 그동안 6년 동안 수차례 진행되어 온 지역사회 프로젝트인 담벼락페인팅에 참여해서 담벼락을 하얀색으로 칠했다. 이번 지역봉사활동은 제15미해병기동부대 이하 미해군이 지역사회와 대한민국 국군장병들과 연합해서 진행하는 일련의 행사 중의 하나이며, 이는 한미동맹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지역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었다.바다를 끼고 있는 다무포하얀마을은 하얀 벽과 푸른 바다의 극명한 대비가 마치 그리스의 산토리니와 같은 해변관광지와 비교될 정도다.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의 관광증진과 관계인구 유입증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자랑스러운 해양역사 또한 홍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제15미해병기동부대는 현재 한국에 주둔해 한반도 방어를 위한 연합능력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민국 해병대와 통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