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못 입는 청바지를 가방 등 가공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사업인 `진이즈백 사업`을 보다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청바지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군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못 입는 청바지를 가방, 휴대용 파우치 등으로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사업을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추진한다.업사이클링은 안 쓰거나 버려지고 있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재생산하는 것을 뜻한다.군은 청바지 기부캠페인 통해 못 입는 청바지를 군청, 읍‧면에 가져가면 3장당 건전지 1세트, 종량제봉투(20L) 1장을 교환해주고 소정의 기념품도 추가 증정한다.군은 현재 지난해 나눔장터를 통해 모아진 청바지 200장으로 100여 개의 가방과 휴대용 파우치 등이 제작된가운데 앞으로 각종 행사 시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한편, 군은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청바지 업사이클링 사업 외에도 폐아이스팩 재사용,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지난 2021년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